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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IT Story] 아직도 개발자가 부족한 이유내 이야기/IT 이야기 2022. 6. 16. 17:18반응형
IT 빅테크 기업들조차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도
여기저기서 개발자가 부족하다는 말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연봉, 복지 등 좋은 대우로 인해서 개발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고
실제로 개발자의 절대적인 양 자체가 매우 많아진 상황인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업과 개발자 간의 수요 공급은 사실 양적인 문제가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질적인' 미스 매치가 발생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인거죠...
개발자를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과 좋은 기업에 가고 싶은 개발자들은 많지만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개발자가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흔히들 이런 현상을 '개발자가 부족한게 아니라, 좋은 개발자가 부족한거다'라고 해석하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경력이 어느정도 쌓인 개발자들이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3년 ~ 5년 이상 경력이 쌓인 개발자들은 여기저기서 찾고 있으니까요.
경력이 너무 많은 개발자는 몸값이 부담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직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신입개발자는 취업이 어려운걸까요?
비전공자 + 부트캠프를 통해 3개월 ~ 6개월만 학습한 사람은 아무래도 어렵겠죠?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비전공자 + 부트캠프 출신이지만
네카라쿠배 중 한 회사에서 신입 커리어를 시작해서 개발자로 잘 근무하고 있으니까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비전공자 + 부트캠프 출신 중에
네카라쿠배에서 개발 경력을 시작한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갭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누구는 전공자여도 취직이 쉽지 않고
누구는 부트캠프 출신이어도 잘 취직을 하고...
정답은 출신, 전공여부, 경력이 아니라 능력인거죠.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기업은 원숭이가 일을 잘하면 원숭이를 뽑는다.
아주 간단하고 명료한 이치입니다.
개발자는 더더욱 출신, 학벌, 전공여부 등 보다는 능력이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이라고 취직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경력직이라고 이직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경향이 있을 수는 있어도 절대적으로 그럴 수는 없죠.
공부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반드시 한 개 이상은 만들어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어떤 부트캠프를 선택하느냐,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학습하느냐에 더 초점을 맞춘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본질적인 능력과 가치를 키운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않을까요?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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