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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딱딱한 네트워크 시리즈] OSI 7계층이란?
    안딱딱한 시리즈/안딱딱한 네트워크 2022. 6.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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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란 Net + Work 의 합성어로 

    • 컴퓨터와 같은 노드(node)들이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그물망처럼 연결된 통신 이용 형태를 의미합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이지만

    개발자로서 네트워크에 대해 모른다는 게 영... 찝찝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이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차근차근 네트워크에 대해 학습해보겠습니다.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할 가장 기초 개념 중 하나인 OSI 7 Layer부터 시작해볼까요?

     

    OSI 7 Layer

     

    OSI 7 Layer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77년에 정의한 국제 통신 표준규약입니다.

    네트워크(Network)의 기본 구조를 7개의 계층으로 나눠서 표준화된 통신 규약으로 만든 것이죠.

     

    무슨 말인지 벌써 어렵죠?

    그냥 그렇구나 ~ 하고 넘어가시면됩니다.

    중요한건 그래서 '이 계층 구조를 왜 만들었느냐'를 이해하는 것이니까요:)

     

     

    자, 이렇게 단단히 꼬인 케이블을 보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풀긴 풀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손을 대는 것조차 버겁군요 😳

    여기서 특정 USB 케이블 하나를 빼서 사용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USB 케이블 하나를 새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이처럼 무언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찾고자 하는 물건을 알아보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의 동생한테 저 중에서 특정 USB 케이블 하나를 가져오라고 하면 어떨까요?

    저렇게 만들어놓은 나조차도 못찾겠는걸 동생이 찾을 수 있을리 없겠죠?

     

    네트워크 계층 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단단히 꼬여버린 케이블과 같이 복잡한 상태로 둔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통신 과정을 계층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나눈다면

    •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다.
    •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보고 다른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할 수 있다.
    • 특정 한 계층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른 계층과 관계없이 문제가 생긴 계층만 고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생길 수 있겠네요!

     

    어떤가요?

    이제 우리는 OSI 7 Layer가 생긴 이유에 대해 이해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한 계층씩 차근차근 올라가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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